소개: “두 종족 간의 전쟁이 끝나지 않으면 세상을 구할 푸른 빛을 지닌 두 아이가 나타나 용을 깨우고 평화를 되찾을 것이다.” 20년간 계속된 구미호와 늑대인간의 끝없는 전쟁. 희망은 ...더보기
소개: “두 종족 간의 전쟁이 끝나지 않으면 세상을 구할 푸른 빛을 지닌 두 아이가 나타나 용을 깨우고 평화를 되찾을 것이다.”
20년간 계속된 구미호와 늑대인간의 끝없는 전쟁. 희망은 오직 예언에만 남아 있었다.
구미호족 평민 소녀 시아와 늑대인간 왕자 카이, 전쟁터의 서로 다른 편에 서 있던 두 아이가 마침내 만난다.
운명에 얽매여 서로를 의심하지만, 함께 걷는 길은 점차 세상을 구할 유일한 희망이 된다.
거대한 음모와 배신, 그리고 숨겨진 진실 속에서 그들은 잃어버린 기억과 감정을 찾아 나서고, 마침내 오래도록 잠들어 있던 은빛 용을 깨워 전쟁의 종지부를 찍으려 한다.
희생과 용기, 그리고 선택의 순간들.
이것은 두 아이가 만든 전설이자, 푸른 빛으로 물든 세상의 이야기다. 접기
작가 코멘트
어느 날, 평범하다고 믿었던 소녀의 일상이 무너집니다.
전쟁과는 거리가 멀었던 작은 골목, 낡은 가게, 따뜻한 어머니의 품.
그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예언’이라는 운명의 중심으로 끌려 들어가죠.
그리고… 그녀와 같은 순간, 또 한 명의 소년도 눈을 떴습니다.
시아와는 정반대의 땅에서,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아이.
하지만 분명히, 둘은 같은 운명을 향해 걷고 있습니다.
전쟁이 일상이 된 세계에서,
희망이란 말이 얼마나 버거운 단어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시작해야 합니다.
세상을 바꿀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