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빛 숙청 7년 후

  • 장르: 판타지 | 태그: #다크판타지 #기억 #어둠 #진실 #마법 #학교 #모험 #그림자 #전쟁후세계 #10대주인공
  • 평점×2089 | 분량: 121회, 2,916매 | 성향:
  • 소개: 마법을 탄압하는 전쟁인 잿빛 숙청 7년 후. 전쟁에서 살아남은 마법 능력자 칼리아, 진, 라그노스. 이들은 겉보기에는 문제아 교화 시설이지만, 사실은 ‘보호’... 더보기

115회-혼돈의 무대 위에서

작가 코멘트

칼리아 (마법 연습을 하다 말고): “자, 다들 주목! 작가님이 오늘만큼은 칼 내려놓고 인사하래.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저기, 진! 전 종류별로 다 부쳤어?”
진 (앞치마 두르고 뒤집개 든 상태): “아니, 라그노스가 자꾸 옆에서 떡국 고기를 집어 먹잖아! 노아, 너는 왜 가래떡으로 마법진을 그리고 있어?! 먹는 거로 장난치지 마!”
노아 (가래떡을 굴리며): “이건 가래떡이 아니라 ‘장수의 상징’이야. 이걸 길게 늘어뜨리면 우리 생존 확률이 10% 정도 상승할 것 같아서… (오물오물)”
라그노스 (입가에 고기 묻히고): “야, 전쟁터에서 떡국이 웬 말이냐 싶었는데… 맛있네. 야! 저기 구석에 실레온 온다! 쟤한테도 세배해야 해?”
(어색한 침묵 속에 등장한 최종보스 실레온, 손에는 세뱃돈 봉투 대신 웬 검은 기운이 깃든 봉투를 들고 있다.)
실레온 (근엄하게): “세상을 멸망시키는 중이긴 하다만… 민족 대명절을 무시할 순 없지. 자, 여기 ‘멸망 방지권’이다. 딱 연휴 동안만 유효하니 다들 이거 먹고 행복하게 쉬도록.”
일동: “……(저거 받아도 되는 건가?)”
칼리아: “아무튼 독자 여러분! 이곳은 전쟁 중이지만, 현실의 여러분은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세요! 저희는 연휴 끝나고 다시 열심히 싸우러 가겠습니다!”

웃으라고 만든 겁니다.
행복한 설 연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