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풀잎은 스쳐가는 인연과 잊힌 기억 속에서 자신도 몰랐던 이름의 비밀과 마주하게 된다. 민속촌에서 만난 수상한 사내의 ‘족보-환생’를 시작으로, ‘사...더보기
소개: 풀잎은 스쳐가는 인연과 잊힌 기억 속에서 자신도 몰랐던 이름의 비밀과 마주하게 된다.
민속촌에서 만난 수상한 사내의 ‘족보-환생’를 시작으로, ‘사주단지-사랑’, ‘꽃신-후회’ ‘붉은바울-기다림’ ‘풀잎, 그 이름에 대하여-이별’ 등 현실과 환상이 어우러진 감성 연작 소설.
풀잎이 마주한 사물과 삶의 파편들이 하나씩 제 모습을 드러내며, 마음 깊은 곳에 조용한 울림을 남긴다. 접기
작가 코멘트
예전 이야기 속, 족보의 사내가 다시 그녀 앞에 나타났습니다.
이번엔 스님의 얼굴로, 말 대신 침묵으로. 풀잎은 기억을 건네고, 그는 죠용히 돌아섰습니다. 그 사람은… 정말, 그 사람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