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틈틈히 한자한자 보탭니다. 청교도에서 시작해 아메리카 대륙의 식민과 정복, 잔혹과 위선, 야만과 문명 사이를 헤매는 인간 군상의 이야기… 이건 단순한 픽션이 아니라, 역...더보기
소개: 틈틈히 한자한자 보탭니다.
청교도에서 시작해 아메리카 대륙의 식민과 정복, 잔혹과 위선, 야만과 문명 사이를 헤매는 인간 군상의 이야기…
이건 단순한 픽션이 아니라,
역사의 심연을 헤집는 문명과 폭력의 드라마가 될 수 있다 믿고 글을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선장이 무능하여 태평양을 건너지 못하고 한강위의 조각배 한척이 될 것 같네요 .
그래도 꿈은 살아있고, 그래서 꼭 다시한번,
메이플라워 호에서 트럼프까지
400년간의 아메리카의 피 묻은 궤적.
겉으론 ‘자유’와 ‘신앙’의 이상을 내세우지만,
그건 땅을 빼앗고, 민족을 지우고, 제국을 확장해온
피비린내 나는 ‘선민의 신화’였을 뿐임을 밝혀 볼 계획입니다.
멀잖은 날 이들의 “뼈속 깊이 흐르는 야만의 피”를 내어보여,
그들의 문명이 얼마나 조직적인 폭력 위에 세워졌는지를
사실로, 인물로, 드라마로 증명하는데 일조 할 수만 있다면 그날은 작가로 불려도 부끄러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접기
모든 것이 혼돈이었다.
신뢰란 단어는 이미 무게를 잃었고,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인지조차 알 수 없었다.
정의니 사명감 따위보다 더 본능적인 무언가—
쫓아오는 기척이 느껴질 때
인간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은 도망치는 것이라는 걸.
머뭇거리면 끝이다.
이유는 나중에 밝혀도 된다.
하지만 지금은, 살아남아야 한다.
작가 코멘트
모든 것이 혼돈이었다.
신뢰란 단어는 이미 무게를 잃었고,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인지조차 알 수 없었다.
정의니 사명감 따위보다 더 본능적인 무언가—
쫓아오는 기척이 느껴질 때
인간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은 도망치는 것이라는 걸.
머뭇거리면 끝이다.
이유는 나중에 밝혀도 된다.
하지만 지금은, 살아남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