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숨

  • 장르: 판타지, 역사 | 태그: #판타지 #미스터리 #조선시대 #기담 #설화 #추리 #초자연현상 #기억 #나그네
  • 평점×5 | 분량: 16회, 245매 | 성향:
  • 소개: 달빛 아래 숨죽인 마음들, 사라진 이의 이름을 부르며, 한 나그네가 걷는다. 그는 모든 것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이상하게도 슬픔에는 늘 먼저 반응한다. 설화처럼 흘러가는 미스터리 ... 더보기
작가

글만

7화 – 비밀

작가 코멘트

한선은 끝내 마주하지 않으려 했던 과거를 지나왔습니다.
‘절망의 구간’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끝까지 걷는 사람은 드물지요. 이 장면을 쓰는 동안 저 역시 오래전 제 안의 어둠을 들여다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기억이 고통일 때, 그것을 꺼내는 일은 용기입니다. 그리고 그 용기는 때로, 새로운 길을 열기도 하지요.

다음 화에서, 그 길의 끝에서 한선과 달숨은 또 무엇을 마주하게 될까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