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삼각형에 관한 글입니다. 별자리의 일종인데요, 여기 나오는 세 별(베가, 데네브, 알타이르)이 워낙에 밝은 탓에 한국 관측 환경에서는 여름 뿐 아니라 거진 1년 내내 세 별이 삼각형을 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가을에 관측해본 기억이 있네요. 많이 아시는 견우와 직녀 이야기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습니다. 직녀는 베가가 확실한데, 견우에 대해서는 데네브냐, 알타이르냐, 아직도 논쟁이 진행되고 있기야 합니다. 다만, 이 글에서는 | (1) 베가와 알타이르는 가깝다. (데네브는 조금 더 멀리 있다고 합니다.) (2) 알타이르가 데네브보다 조금 더 밝다. (3) 은하수가 까마귀라는 얘기가 있는데, (제가 참고한 사진에서는) 알타이르는 은하수 밖에 있지만 데네브는 은하수 부근에 잠겨있다. | 와 같은 이유로 알타이르를 견우로 상정했습니다.
작가 코멘트
여름철 대삼각형에 관한 글입니다. 별자리의 일종인데요, 여기 나오는 세 별(베가, 데네브, 알타이르)이 워낙에 밝은 탓에 한국 관측 환경에서는 여름 뿐 아니라 거진 1년 내내 세 별이 삼각형을 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가을에 관측해본 기억이 있네요. 많이 아시는 견우와 직녀 이야기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습니다. 직녀는 베가가 확실한데, 견우에 대해서는 데네브냐, 알타이르냐, 아직도 논쟁이 진행되고 있기야 합니다. 다만, 이 글에서는 | (1) 베가와 알타이르는 가깝다. (데네브는 조금 더 멀리 있다고 합니다.) (2) 알타이르가 데네브보다 조금 더 밝다. (3) 은하수가 까마귀라는 얘기가 있는데, (제가 참고한 사진에서는) 알타이르는 은하수 밖에 있지만 데네브는 은하수 부근에 잠겨있다. | 와 같은 이유로 알타이르를 견우로 상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