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신도시에서 나고 자란, 또 타지역에서 이곳으로 이주해 학창시절을 보낸 꽤 많은 세대들은 결혼 후 이 곳에 다시 자리를 잡는다. 서울 진출이 사실상 더 어려워진 마당에, 서울과 근접...더보기
소개: 신도시에서 나고 자란, 또 타지역에서 이곳으로 이주해 학창시절을 보낸 꽤 많은 세대들은 결혼 후 이 곳에 다시 자리를 잡는다.
서울 진출이 사실상 더 어려워진 마당에, 서울과 근접해 있으면서 아이들 교육을 하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음을 아는 세대들.
그리고 여기, 1기 신도시 가장 핫 한 마을에 모인 여자들의 이야기가 있다.
‘교육’ 이라는 뚜렷한 한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모인 사람들. ‘내 아이의 친구 엄마’ 라는 다소 어려운 관계.
친하지만 또한 내 모든것을 다 드러낼 수 없는 미묘한 관계와 감정속에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
아무런 걱정도, 아쉬움도 없어 보이던 그 집 그 엄마에게는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어떤 모습이 그들의 진짜 모습일까. 더 있어보이고, 더 잘 살고 싶다. 나 역시, 너처럼- 접기
여긴, 1기 신도시. 몇 년간 말썽이던 창가 누수가 이제 좀 뿌리 뽑히려 하는데요. 한 번도 이 동네서 살아본 적 없는 윗집 집주인 할머니는 계속 책임을 회피하다가, 마지못해 자기 집을 공사 했어요. 이제 누수는 잡혔고, 젖어 있는 저희집 천장만 고치면 되는데 말이죠. 연락 두절이랍니다. 자기가 본 피해는 귀하고, 끼친 피해에 대해서는 나몰라라 하는 현실이 너무 화가나요. 그러지 맙시다!!
작가 코멘트
여긴, 1기 신도시. 몇 년간 말썽이던 창가 누수가 이제 좀 뿌리 뽑히려 하는데요. 한 번도 이 동네서 살아본 적 없는 윗집 집주인 할머니는 계속 책임을 회피하다가, 마지못해 자기 집을 공사 했어요. 이제 누수는 잡혔고, 젖어 있는 저희집 천장만 고치면 되는데 말이죠. 연락 두절이랍니다. 자기가 본 피해는 귀하고, 끼친 피해에 대해서는 나몰라라 하는 현실이 너무 화가나요. 그러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