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2132년 ‘윤’은 신혼여행으로 웜홀 투어를 떠난다. 윤에게는 이 지구를 떠나고 싶은 마음뿐이다. 22년 전 엄마 ‘리사’가 미쳐버려 정신병원에 갇혔고 11년 전 가장 친한 친구 ...더보기
소개: 2132년 ‘윤’은 신혼여행으로 웜홀 투어를 떠난다. 윤에게는 이 지구를 떠나고 싶은 마음뿐이다. 22년 전 엄마 ‘리사’가 미쳐버려 정신병원에 갇혔고 11년 전 가장 친한 친구 ‘수정’이 행방불명되었으므로. 이미 지구의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태양이 적색거성으로 변해가는 가운데, 인류는 웜홀들을 통해 외계생명체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즉, 에티ETI가 없다는 걸 깨우친 지 오래다. 게다가 기억 없는 신원 미상의 ‘실향민’들이 나타나고 있다. 윤에게 이번 신혼여행은, 이런 대책 없는 지옥 같은 지구를 떠나고 싶은 염원이 반영된 것일 뿐. 그러나 윤은 이 신혼여행으로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그동안 마주한 적 없던 미지와 만나게 되는데……
우리가 그리워하던 것들이 새로운 미지로 돌아오는 것.
우리가 우주를 꿈꾸는 이유는 이것일지도 모른다.
이 소설은 만나본 적 없는 미지에 대한 그리움의 이야기이다. 접기
작품과 전혀 무관한 이야깁니다만,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작가님의 글을 좋아해온 독자로서 감격스럽습니다.
작가님의 글을 읽는 독자라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또 한 사람이라서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도 한강 작가님 작품 꼭 읽으셔요. 대놓고 영업입니다. :D)
작가 코멘트
작품과 전혀 무관한 이야깁니다만,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작가님의 글을 좋아해온 독자로서 감격스럽습니다.
작가님의 글을 읽는 독자라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또 한 사람이라서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도 한강 작가님 작품 꼭 읽으셔요. 대놓고 영업입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