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기억해. 인간은 언어야. 살아 있는 모든 건 언어야. 우리는 전체의 부분이고 언어는 세계의 파편이야. 우리는 언어야.” 인간과 비인간의 소통을 목표로 개발된...더보기
소개: “기억해. 인간은 언어야. 살아 있는 모든 건 언어야. 우리는 전체의 부분이고 언어는 세계의 파편이야. 우리는 언어야.”
인간과 비인간의 소통을 목표로 개발된 커뮤니케이터. 그러나 실용화를 위한 과정은 더디기만 하다. 개발자인 조성원 박사는 동해에서 발견된 이드라는 이름의 고래를 통해 커뮤니케이터의 실용성을 입증하려 하지만, 놀랍게도 이드에겐 이미 공간을 뛰어넘어 대화를 나누던 소녀가 있었다.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