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숲지기인 포리스터-루와얄은 나무로 변한 아내가 맺은 열매를 소중히 지키고 그것에서 부화한 아들딸을 정성으로 키워낸다. 그런데 딸은 또래와 달리 나무가 되기를 거부하며 세상을 방랑하...더보기
소개: 숲지기인 포리스터-루와얄은 나무로 변한 아내가 맺은 열매를 소중히 지키고 그것에서 부화한 아들딸을 정성으로 키워낸다. 그런데 딸은 또래와 달리 나무가 되기를 거부하며 세상을 방랑하기를 꿈꾼다. 그러던 어느날 빛나는 잎사귀를 타고 외계인들이 찾아온다. 그 외계인들에게 매료된 딸은 그들의 배로 올라가 내려오질 않으려 하는데…
두 문명의 충돌을 다룬 SF 판타지 접기
밥 먹는 게 너무 귀찮아서 광합성을 하면 좋겠다고 늘 상상해 왔습니다. 다시 태어나면 나무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해 봤고요. 그러한 상상에, 어슐러 르 귄의 작품 세상을 가리키는 말은 숲, 앤 레키 장편소설 사소한 정의, 최이수 작가님의 두번째 달, 후성유전학과 포스트휴머니즘 관련 책들을 읽으며 떠올린 상상을 덧붙여서 써봤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셨기를 바랍니다.
작가 코멘트
밥 먹는 게 너무 귀찮아서 광합성을 하면 좋겠다고 늘 상상해 왔습니다. 다시 태어나면 나무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해 봤고요. 그러한 상상에, 어슐러 르 귄의 작품 세상을 가리키는 말은 숲, 앤 레키 장편소설 사소한 정의, 최이수 작가님의 두번째 달, 후성유전학과 포스트휴머니즘 관련 책들을 읽으며 떠올린 상상을 덧붙여서 써봤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