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수수께끼의 관문을 지나 낯선 땅에서 깨어난 두 사람. 뜻하지 않게 일행들로부터 떨어져 나온 그들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낯선 종족들이 거칠게 격돌하는 무시무시한 전장이었는데̷...더보기
소개: 수수께끼의 관문을 지나 낯선 땅에서 깨어난 두 사람. 뜻하지 않게 일행들로부터 떨어져 나온 그들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낯선 종족들이 거칠게 격돌하는 무시무시한 전장이었는데…
“하지만 우리는 저들이 누구인지 몰라요. 이 싸움이 무엇 때문에 일어난 것인지도 모르고. 당신에겐 발란이 낯설게 보이겠지만 그들 또한 하나의 문명 종족이에요. 그런데 이유도 모르면서 단지 인간과 싸우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공격하겠다는 건가요? 델렉스. 당신은 길거리에서 인간과 실로난이 싸움을 벌이고 있다면 무턱대고 인간의 편에 합세해서 실로난을 공격할 건가요?” 접기
작가 코멘트
펜던트 사가 여섯번째 이야기 “세상의 수호자” 끝났습니다.
좀 어중간한 상황에서 끝난 건 열린 결말… 같은 게 아니라
이제 슬슬 종반을 향해 달려가다 보니 아무래도 각 편의 독립성은 점점 옅여질 수밖에 없네요.
펜던트 사가 전체를 하나의 연재로 묶지 않고 각 편으로 끊어서 연재를 시작한 건
이제 와서 생각하면 멍청한 선택이었다는 생각도 드는데
기왕 멍청하게 시작했으니 끝까지 멍청하게 가는 것도 좋겠지요.
몇 달 쉬었다가 다음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