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증기선이 파도를 가르고 비행선이 하늘을 향한 꿈을 이뤄주던 시대. 전기를 이용한 통신이란 게 개발됐지만 여전히 바다 너머까지는 전신이 닿지 않습니다. 머나먼 대륙까지 소식을 전하려...더보기
소개: 증기선이 파도를 가르고 비행선이 하늘을 향한 꿈을 이뤄주던 시대. 전기를 이용한 통신이란 게 개발됐지만 여전히 바다 너머까지는 전신이 닿지 않습니다. 머나먼 대륙까지 소식을 전하려면 대양을 가로지르는 케이블이 필요하고, 그걸 까는 역사적인 과업은 거친 바다 사나이들에게 맡겨야 하는 법입니다.
그런데… 천천히 떨어져내리는 무거운 케이블을 본 바다 밑바닥 생물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접기
작가 코멘트
연못에 장난으로 던진 돌, 아무 생각 없이 아래를 보지 않고 내딛은 걸음, 그리고… 다이슨 스피어에서 방출하는 폐기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