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큐레이션 동양풍에 대한 갈망은 커져만 가고...
마지막에 두 사람이 주고받는 대목은 두목(杜牧)의 강남춘(江南春)을 인용했습니다.
千里鶯啼綠映紅 천리에 꾀꼬리 울고 녹음 속에 꽃 화사한데 水村山郭酒旗風 강 마을 산골마다 술집 깃발이 나부낀다 南朝四百八十寺 남조 때는 여기 사백팔십 개 사찰이 있었는데 多少樓臺烟雨中 수많은 누대가 지금은 안개비에 잠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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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발랄감성슬픔
작가 코멘트
마지막에 두 사람이 주고받는 대목은 두목(杜牧)의 강남춘(江南春)을 인용했습니다.
千里鶯啼綠映紅 천리에 꾀꼬리 울고 녹음 속에 꽃 화사한데
水村山郭酒旗風 강 마을 산골마다 술집 깃발이 나부낀다
南朝四百八十寺 남조 때는 여기 사백팔십 개 사찰이 있었는데
多少樓臺烟雨中 수많은 누대가 지금은 안개비에 잠겼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