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선생님께서 문장에 너무 멋을 부리기 시작했다고 하셔서, 퇴고할 때 최대한 문장들을 담백하게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오늘은 업로드하기 전에 다니고 있는 동아리에서 초고를 보여주고 평가를 들었는데, 평가들이 제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내용들이라 신기했어요. 독자 스스로가 본인의 경험을 대입해서 작품의 인상과 의미를 창조하더라고요.
그 평가들 중에는 진학 등의 현 시대의 얘기를 잘 담았다, 라는 것도 있었어요. 그것도 재밌었고요. 저는 딱히 진학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게 아닌데, 제 시대의 환경이 글이 담겼다는 거잖아요. 글은 영원하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분명 시대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면 지금 고전들이 아직도 명작으로 불리는 것은, 우리가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걸까요. 비약일지도 모르지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사담이 길었네요. 죄송합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나저나 태그 진짜 뭘까요… 네이버 지식인처럼 태그 자동추천 기능 같은 걸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은데. #진학 같은 걸까요? 순문학은 태그 달 게 없으려나….
작가 코멘트
작가선생님께서 문장에 너무 멋을 부리기 시작했다고 하셔서, 퇴고할 때 최대한 문장들을 담백하게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오늘은 업로드하기 전에 다니고 있는 동아리에서 초고를 보여주고 평가를 들었는데, 평가들이 제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내용들이라 신기했어요. 독자 스스로가 본인의 경험을 대입해서 작품의 인상과 의미를 창조하더라고요.
그 평가들 중에는 진학 등의 현 시대의 얘기를 잘 담았다, 라는 것도 있었어요. 그것도 재밌었고요. 저는 딱히 진학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게 아닌데, 제 시대의 환경이 글이 담겼다는 거잖아요. 글은 영원하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분명 시대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면 지금 고전들이 아직도 명작으로 불리는 것은, 우리가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걸까요. 비약일지도 모르지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사담이 길었네요. 죄송합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나저나 태그 진짜 뭘까요… 네이버 지식인처럼 태그 자동추천 기능 같은 걸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은데. #진학 같은 걸까요? 순문학은 태그 달 게 없으려나….
+올린 시간대가 망해버렸네요…(1시 40여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