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도망자와 수배자. 진실을 찾는 과학자와 상금을 쫓는 현상금 사냥꾼. 탐욕의 세상 속에서 엇나간 젊은이들. 수수께끼의 고대 은화를 둘러싸고 그들이 한데 모여 펼치는 파멸의 광시곡. ...더보기
소개: 도망자와 수배자. 진실을 찾는 과학자와 상금을 쫓는 현상금 사냥꾼. 탐욕의 세상 속에서 엇나간 젊은이들.
수수께끼의 고대 은화를 둘러싸고 그들이 한데 모여 펼치는 파멸의 광시곡.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크고 작은 죄를 짓게 마련이오. 나라고 내가 백지처럼 깨끗하게 살아왔다고는 말 못하니까. 그런 의미에서, 당신에게도 어떤 죄가 있다고 한다면… 당신은 그 죄를 후회하고 있소?”
지노는 오른손을 들어 그의 가슴 언저리에서 빛나는 목걸이에 천천히 갖다 대었다. 그리고 약간 잠긴 듯한 목소리로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대답했다.
“저의 잘못을 되돌릴 방법이 있다면, 그게 악마와의 거래라고 해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접기
오랜만에 명작 SF 영화 “Pitch Black”을 다시 봤습니다. (국내 개봉 제목은 무려 “에이리언 2020″… ㅜㅜ)
빈 디젤이 일약 스타 배우의 반열에 오르는 계기가 된 영화이기도 하지요.
원래부터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었는데, 다시 보면서 새삼스럽게 그 엄청난 대사 센스에 감탄했습니다.
그저 평범한 단어들만으로 이루어진 간결한 문장들임에도 관객의 뇌리를 깊이 파고든다고 할까요.
시적이면서도 난해하지 않고, 단순해 보이지만 짙은 여운을 남기는…
그런 대사를 쓰는 능력을 과연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가 싶더군요. 타고나는 재능이 아닌지.
“Tell em Riddick’s dead. He died somewhere on that planet.”
—
작가 코멘트
오랜만에 명작 SF 영화 “Pitch Black”을 다시 봤습니다. (국내 개봉 제목은 무려 “에이리언 2020″… ㅜㅜ)
빈 디젤이 일약 스타 배우의 반열에 오르는 계기가 된 영화이기도 하지요.
원래부터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었는데, 다시 보면서 새삼스럽게 그 엄청난 대사 센스에 감탄했습니다.
그저 평범한 단어들만으로 이루어진 간결한 문장들임에도 관객의 뇌리를 깊이 파고든다고 할까요.
시적이면서도 난해하지 않고, 단순해 보이지만 짙은 여운을 남기는…
그런 대사를 쓰는 능력을 과연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가 싶더군요. 타고나는 재능이 아닌지.
“Tell em Riddick’s dead. He died somewhere on that planet.”
—
이번 이야기의 마지막화가 내일 올라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