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도망자와 수배자. 진실을 찾는 과학자와 상금을 쫓는 현상금 사냥꾼. 탐욕의 세상 속에서 엇나간 젊은이들. 수수께끼의 고대 은화를 둘러싸고 그들이 한데 모여 펼치는 파멸의 광시곡. ...더보기
소개: 도망자와 수배자. 진실을 찾는 과학자와 상금을 쫓는 현상금 사냥꾼. 탐욕의 세상 속에서 엇나간 젊은이들.
수수께끼의 고대 은화를 둘러싸고 그들이 한데 모여 펼치는 파멸의 광시곡.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크고 작은 죄를 짓게 마련이오. 나라고 내가 백지처럼 깨끗하게 살아왔다고는 말 못하니까. 그런 의미에서, 당신에게도 어떤 죄가 있다고 한다면… 당신은 그 죄를 후회하고 있소?”
지노는 오른손을 들어 그의 가슴 언저리에서 빛나는 목걸이에 천천히 갖다 대었다. 그리고 약간 잠긴 듯한 목소리로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대답했다.
“저의 잘못을 되돌릴 방법이 있다면, 그게 악마와의 거래라고 해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접기
작가 코멘트
이전작 ‘테르미의 비극’을 연재하면서 배운 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1. 첫 화를 읽고 나서 2화로 넘어가는 독자의 비율이 굉장히 낮다 (물론 제 형편없는 필력 탓이겠지요).
2. 그리고 그런 것에 신경쓰기 시작하면 연재 못 한다 (물론 제 소심한 성격 탓이겠지요).
그래서 지금은? 조회수 같은 거 아예 쳐다도 안 보고 있습니다. 음하하하 (…)
어차피 저 자신을 위해서 쓰기 시작한 글이라, 조회수가 0 0 0 0 … 이어도 계속 씁니다. 그리고 잡담도 합니다.
(지노를 바라보는 제드의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