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마법사의 딸임에도 마법을 쓰지 못하는 에델. 자신만의 꿈을 간직한 그녀에게 어느날 갑자기 들이닥친 운명적 시련. 에델은 비극적 사건의 진실을 넘어 늘 꿈꿔오던 더 넓은 세상으로 나...더보기
소개: 마법사의 딸임에도 마법을 쓰지 못하는 에델. 자신만의 꿈을 간직한 그녀에게 어느날 갑자기 들이닥친 운명적 시련.
에델은 비극적 사건의 진실을 넘어 늘 꿈꿔오던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저한테 마법의 재능이 없는 게 아버지의 탓은 아니에요. 그리고 마법사인 아버지에게… 마법 연구에 전혀 도움 안 되는 쓸모없는 딸보다는 마법 적성이 뛰어난 아들이 더 소중한 게 당연하다는 것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마법사가 될 수 없는 사람에게도 다른 무언가, 이루고 싶은 꿈은 있는 법이에요. 긴 세월이 지나 인생의 끝자락에 도달했을 때, 돌이켜 후회는 없었다고. 내가 원했기에 나 자신의 힘으로 이 만큼을 이루어 냈다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말할 수 있는 그 무언가가요.” 접기
작가 코멘트
2020년이 이틀 남았군요.
숫자만 보면 창 밖에 차가 날아다니고 휴가로 우주 식민지나 달기지 정도 다녀와야 할 것 같은데…
20년 전에 오늘날 세상이 이런 모습일 거라고 예상하셨었나요?
네? 20년 전이면 아직 태어나기도 전이시라고요?
정말 부럽습니다. 2020년을 넘어 22세기를 두 눈으로 목격하게 될 가능성이 제법 높으시다는 점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