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마법사의 딸임에도 마법을 쓰지 못하는 에델. 자신만의 꿈을 간직한 그녀에게 어느날 갑자기 들이닥친 운명적 시련. 에델은 비극적 사건의 진실을 넘어 늘 꿈꿔오던 더 넓은 세상으로 나...더보기
소개: 마법사의 딸임에도 마법을 쓰지 못하는 에델. 자신만의 꿈을 간직한 그녀에게 어느날 갑자기 들이닥친 운명적 시련.
에델은 비극적 사건의 진실을 넘어 늘 꿈꿔오던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저한테 마법의 재능이 없는 게 아버지의 탓은 아니에요. 그리고 마법사인 아버지에게… 마법 연구에 전혀 도움 안 되는 쓸모없는 딸보다는 마법 적성이 뛰어난 아들이 더 소중한 게 당연하다는 것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마법사가 될 수 없는 사람에게도 다른 무언가, 이루고 싶은 꿈은 있는 법이에요. 긴 세월이 지나 인생의 끝자락에 도달했을 때, 돌이켜 후회는 없었다고. 내가 원했기에 나 자신의 힘으로 이 만큼을 이루어 냈다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말할 수 있는 그 무언가가요.” 접기
보통 라이트 노벨이라 불리는 일본식 소설들이 날이 갈수록 점점 제목이 길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쪽도 이미 포화된 시장이다 보니 제목만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어떤 내용일지 독자가 쉽게 짐작할 수 있게 해줄수록 유리하다는 것이죠. 이제는 제목이 작은 글자로 표지 한 면을 가득 채우는 수준이라고…
아마도 그게 꼭 라이트 노벨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닐 것 같습니다. 워낙에 문화 컨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이다 보니, 아무리 좋은 내용을 담고 있어도 포장이 튀어야 일단 소비자가 거들떠 보기라도 할테니까요.
그래서 제 글도 ‘변방의 꽃다운 17세 소녀 에델은 제도의 황태자님을 만나고 싶어’ 같은 식으로…
짓고 싶지는 않으니 저는 지금 제목으로 만족하겠습니다. 하하하.
작가 코멘트
보통 라이트 노벨이라 불리는 일본식 소설들이 날이 갈수록 점점 제목이 길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쪽도 이미 포화된 시장이다 보니 제목만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어떤 내용일지 독자가 쉽게 짐작할 수 있게 해줄수록 유리하다는 것이죠. 이제는 제목이 작은 글자로 표지 한 면을 가득 채우는 수준이라고…
아마도 그게 꼭 라이트 노벨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닐 것 같습니다. 워낙에 문화 컨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이다 보니, 아무리 좋은 내용을 담고 있어도 포장이 튀어야 일단 소비자가 거들떠 보기라도 할테니까요.
그래서 제 글도 ‘변방의 꽃다운 17세 소녀 에델은 제도의 황태자님을 만나고 싶어’ 같은 식으로…
짓고 싶지는 않으니 저는 지금 제목으로 만족하겠습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