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마법사의 딸임에도 마법을 쓰지 못하는 에델. 자신만의 꿈을 간직한 그녀에게 어느날 갑자기 들이닥친 운명적 시련. 에델은 비극적 사건의 진실을 넘어 늘 꿈꿔오던 더 넓은 세상으로 나...더보기
소개: 마법사의 딸임에도 마법을 쓰지 못하는 에델. 자신만의 꿈을 간직한 그녀에게 어느날 갑자기 들이닥친 운명적 시련.
에델은 비극적 사건의 진실을 넘어 늘 꿈꿔오던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저한테 마법의 재능이 없는 게 아버지의 탓은 아니에요. 그리고 마법사인 아버지에게… 마법 연구에 전혀 도움 안 되는 쓸모없는 딸보다는 마법 적성이 뛰어난 아들이 더 소중한 게 당연하다는 것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마법사가 될 수 없는 사람에게도 다른 무언가, 이루고 싶은 꿈은 있는 법이에요. 긴 세월이 지나 인생의 끝자락에 도달했을 때, 돌이켜 후회는 없었다고. 내가 원했기에 나 자신의 힘으로 이 만큼을 이루어 냈다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말할 수 있는 그 무언가가요.” 접기
일전에 ‘얼음과 불의 노래’의 작가인 조지 R. R. 마틴 옹께서, 중세 판타지 세상에서 평민이 귀족한테 개기는 경우 그 후 일어날 수 있는 ‘말이 되는’ 상황에 대해 언급하신 걸 봤습니다. 과연 마틴 옹 다운 설명이었달까요. 제 글도 대충 유사 중세 판타지 쯤 되니, 저도 많이 숙고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씁쓸하지만, 평민이라면 귀족 앞에서는 보통 자동적으로 몸을 사리게 되죠. 소설 속에서든 현실에서든.
작가 코멘트
일전에 ‘얼음과 불의 노래’의 작가인 조지 R. R. 마틴 옹께서, 중세 판타지 세상에서 평민이 귀족한테 개기는 경우 그 후 일어날 수 있는 ‘말이 되는’ 상황에 대해 언급하신 걸 봤습니다. 과연 마틴 옹 다운 설명이었달까요. 제 글도 대충 유사 중세 판타지 쯤 되니, 저도 많이 숙고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씁쓸하지만, 평민이라면 귀족 앞에서는 보통 자동적으로 몸을 사리게 되죠. 소설 속에서든 현실에서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