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9일에 1화를 올렸으니 마지막화까지 대충 2년하고도 2달이 걸렸습니다.
콩을 까려는 의도는 없었으니 두 번 쓸 필요도 없겠죠.
본래라면 이렇게 오래 걸릴 글은 아니었는데, 중간중간 쓸데없이 슬럼프도 오고 뭐다뭐다 하다보니
어느 순간 과정은 사라지고 연재주기가 미치도록 늘어났다는 결과만이 남아있었습니다.
처녀작이라 그런지는 돌아가 훑어보면 참 낯간지럽기도 하고, 다른 기성작가님들 냄새도 풀풀 나고 하여간 후회막심입니다.
더 잘 써볼 수도 있었을 텐데.
하지만 그렇다고 싸그리 날리고 다시 시작하긴 뭐하고(사실 그러다 완전히 때려칠 것 같았습니다)
어찌저찌 꾸역꾸역 이렇게 다 쓴 걸 보니 뿌듯하기도 합니다. 재밌기도 했고. 그럼 된거죠.
작가 코멘트
2019년 12월 9일에 1화를 올렸으니 마지막화까지 대충 2년하고도 2달이 걸렸습니다.
콩을 까려는 의도는 없었으니 두 번 쓸 필요도 없겠죠.
본래라면 이렇게 오래 걸릴 글은 아니었는데, 중간중간 쓸데없이 슬럼프도 오고 뭐다뭐다 하다보니
어느 순간 과정은 사라지고 연재주기가 미치도록 늘어났다는 결과만이 남아있었습니다.
처녀작이라 그런지는 돌아가 훑어보면 참 낯간지럽기도 하고, 다른 기성작가님들 냄새도 풀풀 나고 하여간 후회막심입니다.
더 잘 써볼 수도 있었을 텐데.
하지만 그렇다고 싸그리 날리고 다시 시작하긴 뭐하고(사실 그러다 완전히 때려칠 것 같았습니다)
어찌저찌 꾸역꾸역 이렇게 다 쓴 걸 보니 뿌듯하기도 합니다. 재밌기도 했고. 그럼 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