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투스 코퍼레이션의 1급 해결사 브라이언. 그는 거래에서 자신의 또 다른 정체를 들킬 뻔한 상황에서 벌어진 총격전으로 실신했다가 깨어난다. 현장에서 사라진 동료 지미, 그가 자신의 정체를 본사에 알릴 거라는 위기감에 급히 그의 뒤를 쫓는다.
상하편으로 연결된 150매 분량의 단편소설로서, 첩보소설을 방불케하는 스피디한 진행이 매력적이다. 여기에 SF적 요소가 가미되어 흥미를 배가시킨다. 다소 전형적인 결말 구조이지만, 연결 과정은 흥미롭고 재미있다.
*편집장의 시선은 지난 한 달 동안 올라온 작품 중 나름의 개성을 가진 작품을 편집장이 골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작품별 추천작 카운트로 올라가진 않지만 월말 베스트 작품 후보와 분기별 출판 계약작 대상 후보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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