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편집장의 시선

태초부터 악마가 있었다. 그 끝은 무엇인가?

마을에서 가장 용기넘치는 소녀 젠발라는 악마가 왔다며 성당으로 다급히 뛰어들어온다. 악마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성당에 있던 네 사람, 다바임 수사와 농부 밀롭, 나무꾼 호바린, 소녀 젠발라는 서로가 악마에게 씌인 게 아니냐며 의심을 한다. 그리고 그렇게 악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악마의 걸음」은 짧은 에피소드 네 개를 엮은 작품으로서, ‘악마’를 단순히 신화적 존재가 아니라 일반적 대상물로 취급한다. 다소 안이한 결말이지만, 고대부터 먼미래까지 ‘악마’에 관한 새로운 시선이 흥미로운 작품이다.

*편집장의 시선은 지난 한 달 동안 새롭게 올라온 작품 중, 숨어 있는 흥미로운 작품을 편집장이 골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작품별 추천작 카운트로 올라가진 않지만 월말 베스트 작품 후보와 분기별 출판 계약작 대상 후보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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