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가는 자

  • 장르: SF, 추리/스릴러 | 태그: #SF #스릴러
  • 분량: 96매
  • 소개: 함정에 빠진 남자가 외과의사의 지하실에서 오래 전 친구의 목소리를 듣는다.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 그제야 기억해 낸다. 더보기

2026년 5월 편집장의 시선

“준표야, 빨리 가. 너는 살아야지!”

유명 유튜버이자 작가인 준표는 어느 날부터 이상한 스토커 문자를 받기 시작한다. 이유도 알 수 없이 계속 만나달라는 말에 답장도 안 하던 중, 취객으로 위장한 스토커에게 납치되어 버린다. K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자는 준표를 가두고 고문을 가하며,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려 한다. 그러던 중 준표는 혼미한 의식 속에서 자신에 관한 어떤 각성을 해버리는데.

<건너가는 자>는 준표의 현재와 과거를 교차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결정적인 각성의 순간에 두 이야기가 하나로 모이는데, 읽는 이에 따라서는 충격적인 반전일 수 있으나, 충분한 복선이 부족하다고 느낀 이들에겐 다소 뜬금없는 반전일 수 있겠다. 살인마와 준표의 신경전에 집중하거나 아니면 절박한 위기를 모면하려는 몸부림을 극대화했으면 반전이 좀더 강렬하게 다가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흥미로운 작품이다.

*편집장의 시선은 지난 한 달 동안 올라온 작품 중 나름의 개성을 가진 작품을 편집장이 골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작품별 추천작 카운트로 올라가진 않지만 월말 베스트 작품 후보와 분기별 출판 계약작 대상 후보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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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은 제8회 황금드래곤 문학상 예심에 자동 응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