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의 거짓말

  • 장르: 호러, 추리/스릴러
  • 분량: 37매
  • 소개: 악의: 법률 용어에서, 어떤 사정이 있음을 알고 있는 상태를 이르는 말 더보기
작가

2025년 10월 편집장의 시선

“근데 넌 여기 왜 따라온 거야?”

시골 마을의 A와 서울에서 전학 온 인기 많은 동급생 B는 마을 근처 오래된 폐광으로 향한다. 폐쇄되어 있어야 할 폐광이 활짝 열려 있고, B는 신기한 듯 무작정 들어갔다가 그만 갱 속으로 추락하고 만다. A는 구조요청을 하려 급히 뒤돌아서는데, 멀리서 B가 가지 말고, 이곳으로 내려와 자신을 구해달라고 하는데.

<악의의 거짓말>은 짧은 37매 단편이다. 등장인물은 단순하게 A와 B 그리고 C이다. A와 B의 폐광에서 벌어지는 가벼운 일은 돌발 상황과 함께 그간 A가 B에게, 그리고 C라는 인물에게 가진 감정과 뒤섞여 폭발한다. 갱으로 추락한 뒤의 섬뜩한 이야기는 충분히 공포소설로서 역할을 한다.

*편집장의 시선은 지난 한 달 동안 올라온 작품 중 나름의 개성을 가진 작품을 편집장이 골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작품별 추천작 카운트로 올라가진 않지만 월말 베스트 작품 후보와 분기별 출판 계약작 대상 후보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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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은 제8회 황금드래곤 문학상 예심에 자동 응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