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수 과장은 무료하고 지루한 일상 속에서 상상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직장인이다. 상상 속에선 때론 슈퍼맨처럼 날아다니기도 하고, 잘생긴 외모로 환호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현실은 부장의 잔소리에 시달리는 직장인일 뿐. 그러던 중 퇴근길에 보인 고급 외제차를 보곤 상상으로 발차기하다 그만 진짜 발로 차버리고 만다.
「일탈:상상」은 갑갑한 현대인의 머릿속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상상의 힘을 소설에 담은 이야기이다. 한바탕 소동처럼 벌어지는 상상의 폭주는 좌충우돌하며 흥미로운 전개를 선보인다. 결말은 이야기를 잘 수습하며 나름 완성도 있는 마무리를 선보인다.
*편집장의 시선은 지난 한 달 동안 올라온 작품 중 나름의 개성을 가진 작품을 편집장이 골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작품별 추천작 카운트로 올라가진 않지만 월말 베스트 작품 후보와 분기별 출판 계약작 대상 후보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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