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 장르: 호러 | 태그: #인어 #좀비 #현대물
  • 평점×5 | 분량: 126매
  • 소개: 희지의 고향, 집성촌이 있는 마을에는 사람으로 둔갑하는 물고기의 전설이 있다. 어른들은 그 물고기를 인면수어라고 불렀고 그것은 늪에서 살았다. 어른이 된 희지는 오빠와의 귀경길에서... 더보기
작가

2025년 5월 편집장의 시선

“아빠한테 마지막으로 인사해야지.”

고향에 방문한 희지와 오빠 정수, 마침 최근 늪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때문에 늪을 메우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늪이 막상 사라진다고 하니 희지는 어린 시절, 늪에서 경험했던 기이한 일을 떠올리게 되는데.

「제사」는 늪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실종된 아버지와 언니 이야기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흡인력 있게 전개된다. 다소 판타지적 설정이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내서 작품에 매력을 가미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후반부의 전개가 판타지적 설정만으로는 충분히 설명이 되지 않는 아쉬운 지점도 있다.

*편집장의 시선은 지난 한 달 동안 올라온 작품 중 나름의 개성을 가진 작품을 편집장이 골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작품별 추천작 카운트로 올라가진 않지만 월말 베스트 작품 후보와 분기별 출판 계약작 대상 후보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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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은 제7회 황금드래곤 문학상 예심에 자동 응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