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보기 위해 열차를 타고 떠난 남녀. 여자는 사실 태어날 때부터 잠들지 않는 특이한 체질이었다. 그런 연유로 어릴 적에 실험 대상이 될 뻔하기도 했기에, 외부와 단절하다시피 살아왔다. 그런 여자와 이어진 유일한 남자. 그 역시, 어릴 적 해수욕장에서 벌어진 일로 마음에 상처를 품고 있다. 그리고 둘은 바다 속에서…
「꿈의 여자」는 바다로 향하는 남녀의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여 풀어낸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잠>이 떠오르기도 하는 설정이지만, 조금 더 장르적 색채(어릴 적 겪은 위기)가 엿보이고, 두 인물 다, 트라우마라는 공통의 소재를 제법 어우러지게 잘 끌어간다.
*편집장의 시선은 지난 한 달 동안 올라온 작품 중 나름의 개성을 가진 작품을 편집장이 골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작품별 추천작 카운트로 올라가진 않지만 월말 베스트 작품 후보와 분기별 출판 계약작 대상 후보에 포함됩니다.
*작가분들이 힘이 될 수 있도록 흥미롭게 보셨다면 단문응원이나 공감을 눌러주세요.
*본작은 제7회 황금드래곤 문학상 예심에 자동 응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