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친구

  • 장르: 로맨스
  • 평점×5 | 분량: 50매
  • 소개: 보영이 서른 네 번 사랑에 빠지고 헤어 나오는 동안 재연은 단 두 사람을 만났다. 더보기
작가

2024년 12월 편집장의 시선

“여행까지 와서 한정식을 먹는 건 언니밖에 없을 거야.”

서른네 번의 연애와 이별을 반복한 보영은 또다시 이별을 결심하자, 위로를 구하듯 오랜 지기인 재연에게 연락한다. 재연은 기다렸다는 듯 보영을 데리고 강릉 여행을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재연은 뜻밖의 사실을 밝힌다.

「두 친구」는 특별한 장르적 장치를 배치하진 않았지만, 평범해 보이는 듯한 일상에서 보영과 재연이라는 두 캐릭터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드러나는 미묘한 관계가 나름의 긴장감을 준다. 무난한 읽기와 함께 결말의 짧은 여운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편집장의 시선은 지난 한 달 동안 올라온 작품 중 나름의 개성을 가진 작품을 편집장이 골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작품별 추천작 카운트로 올라가진 않지만 월말 베스트 작품 후보와 분기별 출판 계약작 대상 후보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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