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사귄 여친을 만나러 가는 중에, 로드킬 사고를 간신히 피해 급정차한다. 그러자 갑자기 이상한 행동으로 위협하는 오토바이 때문에 질주해 오는 트럭과 충돌할 뻔한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다. 정신을 차릴 순간도 없이 기묘한 일들이 끊임없이 벌어지는데.
「귀신 홀린 날 – 그녀 닭」은 결말 이전까지 이야기가 쉴새없이 몰아친다. <듀얼>이 떠오르는 장면도 있고, 으스스한 공포 소설을 떠올리는 장면이 있어 흥미롭다. 하지만 결말은 많은 독자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 듯하다.
*편집장의 시선은 지난 한 달 동안 올라온 작품 중 나름의 개성을 가진 작품을 편집장이 골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작품별 추천작 카운트로 올라가진 않지만 월말 베스트 작품 후보와 분기별 출판 계약작 대상 후보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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