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우중충한 하늘에 비가 한 두 방울 떨어지는 날씨같은 글을 씁니다. 세상은 언제나 나보다 넓지만 글보다는 좁습니다. 온 세상을 다 담을 수는 없으나 세상의 조각들을 담아 언젠가 먼 훗날에는 그 조각들을 맞춰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