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덕후로서 90년대 초반 김원중 교수의 삼국지 정사를 접한 후 우리가 잘 알고 있던 삼국연의를 정사 기반으로 개작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갖고 있었습니다.
연의의 소설적 재미는 그대로 살리면서도 누구는 억지로 띄워주고, 누구는 불필요하게 희생양으로 삼았던 내용들을 고치고 싶었는데, 이제 제 뇌 속에 있던 내용을 글로 쓰고자 합니다.
완결을 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