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만난 세계
‘오버 더 초이스’ 이색 캐릭터 열전!
전작 시리즈보다 더욱더 다채로운 구성원이 등장하는
<오버 더 초이스>의 기상천외한 신규 캐릭터들을 소개합니다.
등장인물 이름: 버샤드 포인도트 / 테나 포인도트 / 서니 포인도트
슬퍼하는 사람의 곁에 말없이 앉아 있기를 좋아한다. 대체로 싹싹하지만, 걸핏하면 귀를 늘어뜨리고 기죽을 표정을 짓는다. 시력이 좋지 않은 반면, 후각과 청각은 상당히 발달해 있고 다릿심이 좋아 뜀박질에 능하고 날카로운 송곳니가 특징. 폐광에 빠진 여섯 살 카닛 소녀 ‘서니 포인도트’의 죽음 이후, 서니의 부모인 카닛 부부가 오버 더 초이스의 세계관 속에 비중 있게 등장한다. 서니의 아버지인 버샤드 포인도트는 전작 <오버 더 미스트>에서 소란다스 씨와 광산에서 일하는 광부로 딱 한 번 이름이 언급됐다.
등장인물 이름: 시엔피르 마그파라
법전과 정의에 대한 신념으로 거친 변방을 순회하는 법정 판사. 그러나 뱀파이어인 탓에 해가 지기 전까지는 일하지 못해 늘 이동식 관과 함께 이동한다. 그가 관에서 잠들어 있는 낮 시간 동안에는 순회법원 서기인 엘프 ‘레피란’이 법정 사무를 도맡는다. 오로지 얼굴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사회공헌이 될 것이라는 작가의 묘사가 돋보일 정도로 빼어난 용모를 자랑하며, 목소리도 미성이다. 어느덧 253회 생일을 앞두고 있고 판사로 재직한 기간만 해도 백오십 년이 넘는다.
이름: 샤레모
유니콘답게 기다란 뿔이 있는 진정한 야수. 눈 뜨고 봐주기 어려운 거만함이 특징인 극악한 성질을 자랑하는 봉수지기다. 초면인 사람에게 ‘당장 내 눈앞에서 꺼지지 않으면 아가미를 만들어주겠다’고 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황제를 능가할 위력이 있다. 늘 성질만 부리고 정말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듯 보이지만 <오버 더 초이스> 후반부에서 중대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름: 니바이 알루스
수호랑이 사냥꾼. 호랑이 어머니와 아니제이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니제이는 어떤 종하고도 결합이 가능한 전설적인 존재인데, 그가 느끼는 ‘기분’에 따라 원하는 종으로 변할 수 있다.(그래서 그에겐 부엉이 누나와 오크 형, 사마귀 여동생이 있다.) 니바이 알루스는 아버지의 능력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다른 종의 이성을 보고 그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단, 그는 인간과 오크로만 변신할 수 있는데 인간 남성으로 변신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감정의 대상이 되는 인물이 바로 티르 스트라이크다.
<오버 더 초이스>에 처음 등장하는 대표적인 신규 캐릭터 중 가장 신선하게 다가왔거나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를 골라, 그 이유와 함께 댓글을 남겨주세요. 이벤트 기간 동안 참여해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상단에 공지된 선물을 드립니다.
[예시]
카닛. 언뜻 토끼가 연상되어 귀엽게 느껴지다가도 일면 매섭고 날카로운 부분이 있어 어떤 모습을 했을지 궁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