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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형식에 대해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글쓴이: 끼앵끼앵풀, 8시간 전, 댓글16, 읽음: 57

문단의 형식을 바꿀지 말지 예전부터 한창 고민 중이었습니다.

가령 이렇게요. (예시는 제 최근 글입니다.)

얌은 카마와 인색한 멜루진을 살폈다. 둘은 이상이 없어 보였다. 오히려 얌을 걱정하고 있었다. 그녀는 괜찮다는 손짓을 해 보였다. 다시 목소리가 전해졌다.

“봉인을 푼 그대에게만 전하고 있다.” 이번엔 한 개의 말만 울렸다. “본래라면 이마저도 하지 않지.” 오른편 말머리의 영체가 말하는 듯했다. “하더라도 인간이라면 제대로 듣지 못할 테지.” 왼편 말머리의 영체가 말하는 듯했다.

“제가 환수인 걸 알고 있군요.”

““그렇다.””

하얀 석상이 한쪽 무릎을 꿇는 자세로 고쳐 앉고 얌을 유심히 내려다보았다.

영체들은 제자리를 유지했다. “놀랍군. 봉인이 풀린 순간부터 느꼈다. 그대는……” 검붉은 영체는 말을 끝마치지 못했다. “……인간처럼 담수를 써서 봉인을 풀 줄이야.” 샛노란 영체는 낯설어했다. 얌은 점점 둘의 목소리가 구분되었다.

얌은 투구를 쓴 말머리에 대고 비장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위와 같은 문단의 형식을

 

얌은 카마와 인색한 멜루진을 살폈다.

둘은 이상이 없어 보였다.

오히려 얌을 걱정하고 있었다.

그녀는 괜찮다는 손짓을 해 보였다.

다시 목소리가 전해졌다.

“봉인을 푼 그대에게만 전하고 있다.”

이번엔 한 개의 말만 울렸다.

“본래라면 이마저도 하지 않지.”

오른편 말머리의 영체가 말하는 듯했다.

“하더라도 인간이라면 제대로 듣지 못할 테지.”

왼편 말머리의 영체가 말하는 듯했다.

 

“제가 환수인 걸 알고 있군요.”

““그렇다.””

 

하얀 석상이 한쪽 무릎을 꿇는 자세로 고쳐 앉고 얌을 유심히 내려다보았다.

 

영체들은 제자리를 유지했다.

“놀랍군. 봉인이 풀린 순간부터 느꼈다. 그대는……”

검붉은 영체는 말을 끝마치지 못했다.

“……인간처럼 담수를 써서 봉인을 풀 줄이야.”

샛노란 영체는 낯설어했다.

얌은 점점 둘의 목소리가 구분되었다.

 

얌은 투구를 쓴 말머리에 대고 비장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렇게 스크롤로 내려보기 적합하게 바꾸는 것이죠.

제 취향은 첫 번째이긴 합니다만

여러분은 두 개 중 어느 쪽이 더 읽기 편하신가요?

끼앵끼앵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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