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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을 기념한 아무말 대잔치!

분류: 수다, 글쓴이: 버터칼, 17년 7월, 댓글17, 읽음: 88

1.

여행은 파토가 났습니다. 크윽… ㅠㅠ 출발 당일 새벽에 일행 중 한 명은 가족이 갑자기 아프시고 다른 한 명은 회사에 대형 사고가 펑! 터지고…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저는 짐을 풀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미리 해 둔 반찬 여섯 가지로 밥 넉넉히 먹고 VOD 영화나 달리는 주말을 보냈지요.

 

2.

덕분에 한밤중에 호숫가에서 고기와 맥주를 챙기지 못했으므로,

넘치는 아이디어를 얻어올 수가 없었습니다.

순위는 한 번이라도 5위권 안에 들어가볼 수 있을까 싶었으나 6위로 만족하고 마음을 비워야 할 듯 싶습니다. 이젠 내려갈 일만 남았습니다. (윙크)

 

3.

주말을 그대로 버리기 아쉬워 애슐리 퀸X 뷔페에 가보았습니다.

고…고기! 디저트가 좋다더니 제가 볼 땐 고기류가 제일 괜찮더군요. 맛있는 스테이크와 립과 마늘보쌈을 씹으며서도, 역시 숯불에 구운 등심이 아른거려 저는 슬펐습니다.

 

4.

뱀일장 작품들은 하나하나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역시 브릿g의 단편들은 소중합니다. 읽을 때마다 감탄사 열 개씩 달면서 지나가고 있습니다.

작가님들마다 다 다른 색채가 선명해서 넘나 즐거운 것입니다. 정말 블라인드 테스트 해도 재밌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역시 뇌의 시각화 기능은 끄는 게 좋겠습니다. ;;;

 

5.

비가 많이 옵니다. 근데 정작 가뭄이 극심했던 지역엔 그리 많은 양이 내리지 않았다네요.

걱정이 큽니다. 장마는 이제 시작이니 어떻게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태풍이 온다니 비바람 피해도 다들 조심하시구요.

버터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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