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의 노래
분류: 내글홍보, , 17년 6월, 댓글1, 읽음: 40
처음으로 판타지 등의 장르문학에서 벗어나서 글을 써보았습니다. 요즘 너무 판타지 소설에서 진도가 안 나가는 것 같아서, 돌파구를 모색해보았다고나 할까요.
제 작명 센스는 까놓고 말해 구립니다. 엄청 구립니다. 젊은 사내가 지루한 일상을 감내하다가 결국 쳇바퀴를 벗어나는 이야기를 쓰겠다고 해놓고, 제목은 ‘돌다리’로 정했으니 알 만하죠. 그래도 ‘올빼미의 노래’는 괜찮은 제목인 거 같습니다. 제 친구는 차라리 까마귀의 노래가 어떠냐고 했지만, 글쎄요. 저는 올빼미가 좋아요(?)
처음으로 판타지 등의 장르문학에서 벗어난 소설이고, 장편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이 글을 얼마나 오래 붙잡고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내용이 너무 가라앉아서, 글을 쓸 때마다 누군가 엄지손가락으로 제 눈알을 찍어누르는 듯한 고통을 맛봐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쓴 글이고, 저 답지 않게 쓴 글입니다. 읽어보시면 분명 기분이 불쾌해질 겁니다(?) 꼭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