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신입 인사드립니다! 인사를 드리기엔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자유게시판이 있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되어(!)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저는 대개 순문학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웹소설 플랫폼에 올리기에는 기상천외한 상상력도, 힘 있게 치고 나가는 문장의 속도감도 많이 부족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작업 중간중간 머리를 식힐 때나 무언가 태동하는 씨앗을 발견한 기분이 들 때마다 단상들을 모아 브릿G에 발표하고 있는데요. 혹시 한 번씩 들러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는 말씀 드립니다(꾸벅) 제 글을 불특정 다수의 대중에게 공개하는 첫 발걸음이라 설레기도 하고, 독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불릿G 소일장에 참여한 작품인데, 조만간 쓸 소설의 파편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분위기의 글을 쓰는 사람인가보다,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제 글에 공감 눌러주시고 응원 남겨주시고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한 사람의 독자가 있어도 저는 꾸준히 쓰겠습니다. 글쓰기에 회의감이 가득했을 때, 그 사실이 큰 위로가 되어준 것을 아직도 기억하니까요.
어쩌다보니 제가 쓰는 작품들보다도 많은 분량을(…) 쓴 것 같네요..?
제 글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채찍질 해주시면 더 좋은, 재밌는 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종말 문학 공모전도 준비 중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기회가 된다면 연재작도 하나 발표해보고 싶습니다.
모쪼록 밤이 깊었는데, 모두모두 편안하게 오늘 하루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