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과 숨

유독 사건사고가 많았던 친구 M이 냉동수면에 들어가는 날, 늘 그 곁을 지켰던 은우는 명랑한 목소리로 이제 전화를 없애겠다고 선언한다. 아무도 없는 세계에서 홀로 깨어난 M은 버릇처럼 은우를 찾아 헤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