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에서

제주 올레길을 걷던 나는 묘한 분위기의 커플을 주시한다. 그러다 남자의 폭력을 목격한 나는 해결사인 직업을 드러내며 여자에게 모종의 제안을 한다. 하지만 여자는 그 제안을 받지 않고, 그들은 계속 곶자왈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