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시스트 어느 날 유소유에게 ‘회원님의 몸을 보관하고 있으니 빨리 찾아가지 않으면 보관료가 누적된다’는 기이한 문자가 도착한다. 의구심에 찾아간 그곳에선, 놀랍게도 실제로 사람의 몸을 임대하고 있었다. 제2회 신체강탈자 문학 공모전 당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