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칸방을 벗어나 임대 아파트로 이사온 신혼부부, 아내의 눈에 보이는 창 밖의 이상한 남자 형상은 삶을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뜨린다.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두 번째 밤』에 수록되어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