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번견 반려견과 인간은 죽어서 어떻게 연결되는가 하는 물음에 대해 가장 ‘강아지다운’ 발상이 빛나는 이야기로, 한없이 주인을 사랑했던 천진한 반려견이 빚어낸 달콤 살벌한 사후 세계의 나날들이 파란만장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