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조금만 천천히

숙취에 시달리던 채하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옆집 여자와 우연히 만난 후, 세상이 뭔가 이상해졌음을 알게 된다. 너무 빨라서 보이지도 않게 된 ‘속인’과 평범한 ‘완인’을 소재로 한 제8회 ZA문학공모전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