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제비부리댕기 호랑이의 제물로 바쳐진 소녀 이화, 그는 산군(山君)의 아들과 금기된 사랑을 나누며 스스로에게 숨겨져 있던 야성적 능력을 개화한다. 전래 동화의 희생양 서사를 뒤집어 주체적인 여성의 탄생을 강렬한 이미지로 서술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