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위 지목 모르는 번호로 걸려 온 전화의 상대방은 내가 한 걸음을 뗄 때마다 통장에서 돈을 빼내겠다고 위협하고, 네 걸음 만에 100만 원이 인출된다. 나 대신 돈이 나갈 타인을 지목하면 돈을 돌려주겠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