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을 향하여

게임이 서비스 종료되기까지 일주일. ‘망겜’의 NPC ‘여명’은 매일 같이 자신을 찾아주는 주인공 ‘황혼’을 기다리며 담담하게 서비스 종료를 맞이한다. 주인공이 없으면 NPC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일까? 제2회 종말 문학 공모전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