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판타지 소설의 거장, 이영도
10년 만의 귀환 2018년 장편소설 『오버 더 초이스』로 돌아온다!
『드래곤 라자』의 이영도, 10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 『오버 더 초이스』 공개 예정
최근 한국 사회의 주요 화두를 판타지 소설에 밀도있게 담아낸 역작
『드래곤 라자』로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 2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대표적인 판타지 소설가 이영도 작가가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신작 장편소설을 내놓는다. 신작 『오버 더 초이스』는 이영도 작가의 단편소설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린 「오버 더 호라이즌」의 세계관을 잇는 1900매 분량의 장편소설로서, 작은 도시의 보안관 티르 스트라이크와 그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이영도 작가 특유의 촘촘한 구성과 유머러스한 묘사, 흥미로운 캐릭터와 흡인력 넘치는 전개로 풀어냈다.
특히 매 작품마다 강렬한 주제의식으로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저자는 이번엔,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린 이들’, ‘환경 파괴가 불러온 재앙’, ‘무시무시한 자연재해’ 등 최근 한국 사회에서 크게 회자되었던 주제들을 판타지 세계 속에 밀도있게 담아내었다.
이영도 작가는 1998년 출간한 『드래곤 라자』로 100만 부 판매를 올리며 명실상부 한국 판타지 문학의 전성기를 알린 작가로서, 2008년까지 5편의 장편소설과 1편의 단편집을 출간하였다. 그의 작품은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하였으며, PC 온라인 게임으로 만들어져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하였다. 일본과 대만, 중국에도 그의 책들이 출간되어 100만 부 넘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영화 제작사에 판권이 팔려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2016년엔 모바일 게임 「드래곤 라자 M」이 출시되어 구글 베스트에 진입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2018년에도 3종의 「드래곤 라자」 게임이 출시될 예정에 있다.
10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 『오버 더 초이스』는 2018년 초, 황금가지의 온라인 소설 플랫폼인 브릿G의 정식 런칭과 함께 단독 연재되며, 내년 여름 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현재 브릿G에서는 「오버 더 호라이즌」, 「오버 더 네뷸러」, 「오버 더 미스트」 등 연작 단편소설이 차례로 연재되고 있다.
줄거리
한 아이가 친구들과 놀던 중 폐광의 환기공에 빠지는 사건이 벌어진다. 보안관보인 티르 스트라이크와 어른들이 합심하여 아이를 구조하려 노력하지만, 결국 아이는 열하루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지상에 올라온다. 아이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부모를 달래려다 소동이 벌어지고, 이 와중에 우연히도 마차 사고 현장을 발견하게 된다. 티르는 현장에서 죽어 있는 여덟 필의 말과 남녀 두 구의 시신, 그리고 생존자 한 명을 발견한다. 신분이 의문스러운 생존자는 덴워드라는 이름의 소년으로서, 티르는 그와 죽은 일행이 왕국의 중대한 목적을 갖고 이곳에 왔다는 추측을 한다. 그 와중에 죽은 아이의 엄마가 음독하려다 목숨을 구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그녀는 깨어난 후 자신의 아이가 되살아날 방법이 있다며 소동을 일으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