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의 꽃’ 단행본 출간 기념 캘리그라피 대회 참가 팬아트&캘리

대상작품: 묵호의 꽃 (작가: 버터칼, 작품정보)
리뷰어: 종이가면, 18년 7월, 조회 132

무엇을 해도 더위가 가시지 않습니다.

에어컨을 틀어 보지만, 원하는만큼 켜 두기에는 이내 공기가 탁해 집니다. 못참고 창을 열고 선풍기로 대신합니다.

깨어난 매미들이 울어대니 하교하는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묻힐 지경입니다.

더위에 덮쳐, 다친 길고양이 한 마리가 들어와 살던 놈이랑 합사 중입니다. 이 녀석 또한 울어대니, 이웃에 폐가 될까 창도 마음대로 열지 못하겠습니다. 이래저래 힘든 여름날 입니다.

책상 앞에 앉아 제목을 써 보며 글을 읽어 갑니다. 기분 좋게 달리는 버터칼님의 문장이, 그나마 내가 고단하다는 것을 잊게 해 줍니다. 거침 없이 읽어 가고 있습니다.

글씨로나마, 버터칼님의 열정과 작품, 묵호의 꽃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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