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작은 맞설 용기 감상 브릿G추천

대상작품: 울지 않아 (작가: 조나단, 작품정보)
리뷰어: 청보리, 23년 5월, 조회 19

어른들은 초•중•고등학생들을 보며 말한다. ‘좋~을때다!’ 하고. 마냥 친구들끼리 까르르 웃고 있는 걸 보면 무슨 걱정이 있겠나 싶지만, 찬찬히 그들을 들여다보면 어른들의 생각과는 달리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 성적이라든지 외모라든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든지 하는.

그 중에서도 무척 중요한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친구들과의 관계일 것이다. 가족보다는 오히려 또래집단과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는 시기가 바로 이때다. 학교와 학원을 오가다보면 정작 부모님과 형제자매들과는 자기 전 잠깐 함께하는 것 말고는 같이 보내는 시간이 잘 없다. 그러나 또래집단과는 학교와 학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같이 보내게 된다. 하루에서 절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공유하는 만큼, 또래집단 내에서 어떤 관계를 맺느냐는 무척 중요한 요소다. 과장을 보태 표현하자면 절대적인 요소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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