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리는 것과 되살리는 것, 반복과 중복의 경계에서 공모(감상) 브릿G추천 공모채택

대상작품: 2022년 2월 22일 2시 22분 22초 (작가: 이상문, 작품정보)
리뷰어: 0제야, 3월 8일, 조회 57

2020년 2월 2일은 20200202로 2와 0으로만 이루어진 신기한 대칭의 날이었다. 올해에도 12월 2일에 대칭을 이루는 날짜(20211202)가 예정되어 있지만, 2020년의 2월 2일만큼 멋있는 날짜는 사는 동안 다시 찾기 힘들 것이다. 그날은 2가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처럼 다가오기도 했다. 온오프라인에서 상당한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는 100, 200 등 딱 떨어지는 수나 4,7,8 등 특정 숫자에 여러 가지 의미를 부여한다. 그것을 미신으로 여기며 끊임없이 무시하거나 맹신을 하는 것은 자신의 자유지만 믿음이나 의미를 넘어선 형태적이고 객관적인 숫자의 아름다움을 무시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휴대폰 배경화면을 통해 2시 22분을 우연히 본다면 아마 캡처의 충동을 억누르기 힘들 것이다. 그날이 2월 22일이고, 그 해가 2022년이라면 더욱.

이 단편은 2022년 2월 22일, 2시 22분 22초에 벌어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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