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에 관한 깜찍한 상상 감상 브릿G추천

대상작품: 산타 할머니를 찾아서 (작가: 백자매, 작품정보)
리뷰어: 잭와일드, 1월 8일, 조회 40

성 니콜라스 (St. Nicholas) 라고 하는 수도사는 서기 270년경 지금의 터키 지역에 있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대단히 관대하고 온정이 있는 사람이었다. 일례로 그는 상속받은 재산을 사람들에게 전부 나누어준 다음, 멀리 떠나서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것으로 일생을 보냈다고 한다. 그의 기일은 12월 6일이었고, 그가 성인으로 추대된 후에는 그의 기일은 그를 기리는 날이 되었다. 네덜란드에는 여전히 성 니콜라스의 날을 기념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이날 ‘세인트 닉(Saint Nick)’으로부터 쿠키와 사탕을 받기 위해 신발을 바깥에 내놓는다. ‘세인트 닉’의 네덜란드식 애칭은 ‘신터 클라스(Sinter Klaas)’로써 ‘Santa Claus’는 네덜란드어 ‘Sinter Klaas’에서 유래되었다. 네덜란드에서 건너온 정착민이 그들의 전통을 신대륙에 전파하면서 ‘Sinter Klass’는 ‘Santa Claus’가 되었다.

 

19세기에 이르러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에 퍼졌고, 이와 동시에 산타클로스는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전설의 인물이 되었다. 우리에게 익숙한 산타클로스는 흰 수염에 빨간색 옷을 입은 배가 불룩하게 나온 친근한 할아버지의 모습이다. 이는 1931년 콜라 광고에서 흰 수염을 가진 산타클로스가 빨간색 의상을 입고 나왔던 이미지가 대중화되어 산타의 표준모델로 확립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면 산타 할머니는 없었던 것일까? 서양에서는 산타클로스에게 연하의 부인이 있다는 게 정설이라고 한다. 보통 클로스 부인 (Mrs Claus)이라고 불린다. 핀란드 산타마을에서는 아이들 편지에 답장해주느라 바쁜 산타클로스를 대신해서 산타 할머니가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백자매 작가는 <산타 할머니를 찾아서>는 ‘산타 할머니는 없어요? 산타 할머니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돼요?’라는 일곱 살 난 딸의 물음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따뜻한 여운을 주는 이 동화는 아이의 깜찍하고 당돌한 질문에서 시작된 것이다. 서양전설에서는 단순히 산타클로스를 도와주는 역할을 했던 산타 할머니를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서 확장시킨 부분은 인상적이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읽었더라면 더 좋았을 한편의 깜짝한 동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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